김연희
Q&A
Q. 작가님을 소개해주세요.
국내외에서 잦은 이주와 정주의 삶을 반복하면서 시시때때로 요동치는 마음의 평안을 지켜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그리고, 만들고, 영상을 찍기도 하는 김연희 작가입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삶의 순간에서 지켜내려고 노력했던 ‘마음의 평안‘을 여러 가지 매체로 표현합니다.
Q.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식으로 작품을 만드시나요?
오랜 유학생활과 돌아온 한국에서의 레지던시와 강의 스케줄로 잦은 이동 중에 영감을 받고 으로 그 순간 순간 떠오르는 영감을 잊지 않으려고 기록하고 촬영하는 과정을 거쳐 작업에 담아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삶에서 기억나는 순간이나 감정들의 스토리에 따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Q. 지금까지 해오신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움직이는 집‘이라는 영상을 포함한 설치작품이 있는데 잦은 이주와 정주 속에서 지켜내고자 했던 평안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Q. 작품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나요?
시시때때로 요동치는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의 평안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Q. 창작 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적은 언제였나요?
작품을 제작하면서 뿌듯하다기보다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이른 새벽까지 작업을 할 때가 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창작이 이루어질 때의 공기마저도 감사한 시간들이에요.
Q. 슬럼프를 겪으신 적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설치와 영상작업을 주로 하다가 코로나로 인해 전시가 중단되었던 시기가 슬럼프였는데 그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페인팅을 다시 시작함으로 극복한 것 같습니다. 결국 무엇인가를 조형언어로 표현하거나 보아야 슬럼프도 극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작업을 하실 때 작가님만의 루틴이 있나요?
정성들인 커피 한잔을 만들고 디저트를 먹고 시작합니다. 커피에 진심인 편이에요^^
Q. 작품활동 외에 취미활동이 있으신가요?
긴 여행을 좋아하고 여러 전시 관람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Q. 작가님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페인팅을 설치나 영상화 하는 작품 제작과 국내 외 전시를 활발히 하고 연구하고 있는 논문 발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AR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