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리

Q&A

Q. 작가님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항상 '나' 다운 작품이 무엇인지 갈망하고 연구하는 김가리입니다.

 

Q.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식으로 작품을 만드시나요?


저는 주로 인물이나 사람들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요. 그리고 꽃이 있는 곳에서의 색감이나 공간의 느낌, 분위기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렇게 느낀 부분을 노트에 스케치를 해 두고 추 후에 종이나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다양한 채색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요. 하나의 재료나 스타일만 고집하지 않고, 생각하는 작품의 느낌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Q. 지금까지 해오신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달콤한 나의 휴식’이라는 작품이에요. 제 작품의 스타일을 만들게 된 작품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는 쉬는 것을 잘 못해요. 뭔가 쉬면 죽어 있다는 느낌을 자꾸 받게 되는 것 같아서, 그런 마음을 없애고 정말 가끔 여유도 괜찮다 라고 저에게 말을 건네는 것 같아서 이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Q. 작품에서 인물의 의미는 무엇이며, 작품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나요?


배우가 영화 속 배역이 되어 연기를 하는 것처럼 저도 제 작품의 그녀가 되어 작품 속에서 많은 꿈들을 이루고자 합니다. 작품 속에서 꽃을 심어 향기도 맡아보고,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추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 작업에서 한 여인이 주인공이 되어 한 화면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 여성은 모두 강렬하고, 자유분방하지만, 때로는 도발적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마주 합니다. 저는 작품 속의 여인을 통해 제가 현실에서 못다한 저의 가까운 미래 세상에 대한 희망과 기대, 저의 감정의 표현들을 작품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Q. 창작 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적은 언제였나요?


작업을 할 때는 그 속에 저라는 세계에서 저 혼자만 있는데, 작업물을 사람들에게 보여드렸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특히나 제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게 응원을 받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Q. 슬럼프를 겪으신 적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슬럼프는 작업 활동이나 일이 갑자기 없을 때 무방비 상태에 찾아 오는 것 같아요. 항상 틈이 없는 시간을 좋아하는데, 갑자기 쉬어야할 때 그때 슬럼프가 오는 것 같아요. 그럴 때는 더욱 일을 만들어 쉼이 없이 달리면 또 슬럼프가 없어지곤해요.

 

Q.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우선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작품의 세계관이 윤곽이 더 잡힐 때까지 저를 찾아 다닐 예정이에요.

 

Q. 작업을 하실 때 작가님만의 루틴이 있나요?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잘 자려고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한 가지 작품을 밤을 새워서 그리다가, 그 한주는 그냥 없는 한주가 되더라구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그냥 언제까지나 계속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기억 되기를 바랍니다.

 

Q. 작품활동 외에 취미활동이 있으신가요?


너무 뻔한 말이지만 저는 작품활동이 곧 취미활동입니다. 어릴 때부터 쉬는 시간만 있으면 그림을 그리곤 했으니, 다른 취미 생활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Q. 작가님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계속해서 일을 찾아 나설 계획입니다. 제 작품으로만 소개하는 것이 아닌 조금 더 제 작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 많은 작품을 그려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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