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아



ARTIST TALK

Q. 안녕하세요! 작가님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요?






Q.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Q. 작품 제작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Q. 작업할 때 가장 고민이 많은 부분, 

   또는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건가요?







Q. 지금까지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으신가요?








Q. 작가님의 최근 작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Q. 대중들에게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Q. 마지막으로, 미래의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설치, 회화 작업으로 사랑에 대해 표현하는 이성아입니다. 현재 단국대학교에서 공부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제 작품은 상대의 부재 속에 감각을 구체화하여 마치 바라만 봐도 감각이 느껴지는 작업을

추구하며 표현하고 있습니다.




A. 저는 누군가를 생각하는 일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인데,

이상하게 다른 일들에서는 인내, 절제와 같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데, 사랑에서는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뭔가 상대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 혼자서 상대를 떠올리고 생각하고 있다던가.

그래서 손에 아무 일도 잡히지 않거나 할 때가 많아서 이에 대해 고민을 한 적이 많았어요


근데 뭔가 마치 실제로 없는 것에 대해 감각이 느껴지는 것에서 이런 과정 자체가 하나의 작업이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후 이에 대해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A. 총 3가지로 해체- 재조립- 실재화로 저 스스로 규칙을 정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먼저 어느 감각에 대해 초점을 맞출지를 생각하면서 작업에 들어가는데 현재는 피부 표면에 관심이 많아 시각적 그리고 촉감적인 감각에 대해 초점을 잡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후에는 상대를 생각할 때 그런 피부를 보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수기로 적어내리는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글들을 적은 후 이를 어떻게 실제로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하며 재료를 탐색하는 과정을 지닙니다. 이미지의 형식은 사물과 감각을 연결하는 과정을 가지는데요, 이번 <말랑하고 단단, 따듯하지만 차가운> 작품의 경우에는 쿠션과 발의 형상을 결합한 발 쿠션 형상으로 어디에서나 쓰고 닿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A. 구체화가 되는 부분에서 실제 만들어지는 설치 작업에 경우, 얼마나 제가 생각하는 분위기와 맞닿아있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회화 작업으로는 설치 전까지의 해체와 재조립의 과정을 표현하였는데 그러면서 생기는 이미지가 제가 생각하는 분위기와 맞는지에 대해 계속 검토하며 설치 작업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A. 피부 표면에 대해서 밀가루, 젤라틴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 작업하는데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는 기간에 작업해서 그런지 작업 후 다음 날 와서 확인한 순간 벌레들이 엄청 꼬여있는 걸 보고 충격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딱 당일 쓸 양만 제조하거나 화학재료들을 조금씩 섞어가며 벌레가 꼬이지 않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저는 최근에 발 그리고 손과 같이 감각되는 영역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피부 표면과 손, 손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손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가장 자주 많이 쓰는 영역인데 발이나 다른 신체 부분보다 보호되는 게 없다?' 왜냐면 발은 양말을 신고 다른 신체는 바지나 옷이 있는데 손은 장갑을 껴도 특수한 상황에서 낄 수밖에 없는 게 뭔가 장갑이 하나의 필터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런 필터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상황도 특수한 상황에 해당되고 그렇기에 내가 장갑을 낀다면 그게 그(그녀)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피부 표면 연구와 함께 손바느질로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손톱이라는 것도 뭔가 장갑의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기서 지지대는 말 그대로의 의미보다 하나의 가치라고 생각했어요. 마치 반지 자체로 사랑의 의미가 있는데 그 위에 보석을 올리는 거 같은, 사실상 반지에 사랑의 의미가 있고 보석 자체로 있는 건 아닌데 보석에 시선이 가는 그런 효과라고 생각했어요. 

손톱 자체를 그러한 보석처럼 표현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A.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신체를 가지고 이야기하다 보니  고어틱하고 불쾌하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어요.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욕망과 욕구마저 함께하는, 절제되지 않은 순수한 감정이라 느껴 작업에서 표출이 되는 것인데.. 

사랑이란 이야기를 하는 작가로 인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A.  졸업 이후에 많은 것이 바뀌겠지만 너무 힘들어도 작업만큼은 포기하지 말자.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