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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TALK

Q. 안녕하세요. 작가님과 작가님의 일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점처럼 작은 방을 만들고 있는 3D아티스트 염예찬입니다.

현재는 미국에서 그래픽디자이너를 하고 있고, 2024년에 복학 예정입니다!





Q. 닉네임은 어떤 의미를 담아 짓게 되셨나요?



y는 제 이니셜을 따왔고, dot은 점, room은 방이라는 뜻으로 ‘와이의 작은 방’이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보고 느낀 공간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아카이브!


감명 깊었던 공간과 장면들을 제 계정에 아카이브로 저장하고 있습니다.





Q. 3D 디자이너가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전역을 하고 복학까지 한 학기 정도 비어있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3d 무료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유튜브를 보면서 혼자 공부하다, 

내 방을 디자인을 해보자’ 해서 지금까지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아이소메트릭이라는 기법으로 x축, y축, z이 각각 120도로 이루어져 물체를 표현하는 투시 도법인데,

fake 3D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공간을 구성할 때 최대한 비슷하게 담아내려고 합니다.





Q. '점처럼 작은 방'을 처음에 소재로 정하셨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술 감독인 류성희 감독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은 그곳의 공기나 정서까지도 함께 표현해야 한다.


영화를 보면 아쉬운 점이 있다. 좋은 영화의 미술은 디테일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그 디테일은 한순간에 화면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고 저만의 공간을 남겨두고 싶어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Q. 방을 구성하는 소품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엄청납니다. 이렇게 세밀하게 작업하려면 꽤 긴 시간이 소요될 것 같은데요, 평균적인 작업 시간은 어떻게 되시나요?


처음 제 방을 하나 만들 때는 일주일씩 걸렸는데, 

지금은 빠르면 2일 정도 되고, 시간은 보통 10시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작품을 만드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지만 사각 공간 안에 최대한 비슷하게 배치하기 위한 스케치를 하는 작업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Q. 작가님의 작품들은 조형물로 만들어져도 너무 멋있을 것 같아요! 추후에 설치 작업으로도 연계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네 계획이 있습니다! 작년에 졸업전시회 때 *디오라마를 만든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직 3d 프린트가 익숙하지 않았었지만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실사화를 해 볼 계획입니다.



*디오라마(diorama) : 축소 모형으로 역사적 사건이나 자연 풍경, 도시 경관 등을 만들거나 배치하는 것.

                                     박물관이나 과학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조그마한 도시 전경 모형을 생각하시면 돼요!




Q. 지금까지 해오신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어떤 건가요?


유튜버 ‘원의 독백’ 님의 방(우하단)을 만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처음에 선물로 공간을 만들어드렸는데, 그 일을 계기로 NFT 형태의 작품도 팔아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또 지금까지 저를 있게 해준 것 같아 고마운 사람입니다!ㅎㅎ



Q.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는 애니메이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저의 작은 방에 살고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또 공간들도 3d 외의 색다른 방법으로도 만들어보려 합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떤 작가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함께 공간을 공감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미래의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금 많이 배울 때고, 점점 머릿속에 있는 계획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지치지 말고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