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백남준 오마주展>은 비디오 아티스트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백남준 작가님의 친필 서명이 담긴 판화와 차세대 작가들이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미디어, 디지털 드로잉 등의 다양한 작품 형태를 다룬 전시입니다.


백남준을 상징하는 브라운관이 아닌 작가님 생애에서 발행하였던 주요 판화들과 드로잉 작품들을 소개하고자합니다. 백남준 작가님을 표현하는 많은 단어중에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캔버스가 아닌 브라운관을 매체로 활용하여 오늘날 비디오아트의 시작이 되었던 백남준 작가님의 1963년 파르나스갤러리 전시를 기록으로 남긴 파르나스 판화부터, 백남준작가님의 생에 마지막 시리즈 판화였던 경기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판화까지, 백남준 작가님의 작품세계를 판화와 드로잉 작업을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든 미술의 기초가 되는 드로잉과 회화 작업들을 통해서 다양한 방향성 모색과 어떻게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해 내었는지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를 통해 본인의 예술 세계를 확장해 나간 백남준 작가의 작품과 백남준 작가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차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구성한 이번 전시를 통해서 각자의 시선에서 해석해 보며 백남준 작가의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